Friday, August 28, 2009

지난 한참동안 본 영화 순위 매기기 ㅋㅋ

1. 마더
꼭 디브이디를 사고 말테다

박쥐와 마찬가지로...온갖 스포일러성 기사를 섭취했다...
그래서 나는 원빈이 이미 진범이란 걸 알았지만..ㅎㅎ

암튼, 이동진기자와 인터뷰를 읽어서인지, 첫 씬과 마지막 씬을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
으으으응으으으 느무느무 멋져.....

특히 마지막 장면은
내게 연상 시키는 것이 있었으니...
우리 빵님의 공장아주머니들이었다.

각자의 삶마다 애환은 아마도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없을 수도 있겠지만...
어쩔 때는 인생이란 상상이상으로 고통스럽고 애달퍼 질 수 있으니...

회사에서 단합회처럼 산타러 가는 것을 나는 따라 갔다.
산 올라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나는, 왠일로 따라 갔으니, 그 이유는
산 바위 위에서 기울이는 산사춘 한잔을 위해서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매직 이틀째여서 산의 10분의 1도 안 간 곳에서 나는 엄마한테 간청을 했다.
엄마....우리 여기서 점심 먹자!!^^;;
울엄마, 나를 이해해 주셔서, 그 언저리 바위에 자리 깔고 앉아서 점심 먹고, 또 쫄라서 산사춘도 한잔..

올라가시는 분들 다 한번씩 쳐다 봐 주시고... 신기하셨던 모냥이다..
산 중간은 더 올라가야 보여지는 풍경이 산 올라가자 마자 보여지니..이상할 법도,
아무튼 뭐 나는 엄마와 그 길로 하산했다.

산 밑에서 다른 분들 기다리고, 나는 뜨거운 차 안에서 찜질방 삼아 몸을 지지고
드디어 다른 분들 다 내려 오셨을 때
회식 준비가 시작되었다.

산 밑에 무슨 시골 식당이었는데,
어찌나 재미가 있었던지.

알수 없는 무슨 싸움도 있고,
한쪽은 라디오에 아주머니들 시끌 법쩍,
타이에서 오신 분들은 어찌나 소주를 드셨는지 그래도 멀쩡하고

술자리가 시작되고, 다들 분위기가 업 되었다.
그런데, 그 때 내 시선을 끈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아주머니들이었다.

타이에서 온 젋은 청년들의 엉덩이를 툭툭 치는
베트남 며느리와의 은근한 기싸움을 벌이는
조용하신 것 같은데 할말 다 하시는

등등의 아주머니들은

음악이 나오자 연신 힘들게 무섭게 흔들어 대셨다.

절대 이상하다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나는 뭔가로 부터
벗어나시려는 듯, 뭔가를 잊으시려는 듯 흔들어 대시는 그분들의
몸짓이 왜인지 발악으로 느껴져서

마음이 좀 그랬다.
그래서 나는 같이 술을 기울였다. (몸치이므로 절대 춤은..끌)

그런데, 그런 나의 기분을 나는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과 이입 시킬 수 있었다

자연광을 역광으로 얻기 위하여 기상까지 다 일일이 체크하셨다는 봉테일감독님.

박찬욱감독님이랑은 또 다른 감동이 있는 영화를 만드신다. 좋다.


2. 카우보이 비밥 티브이 시리즈
매일 1편이나 2편이나 뭐 그런식으로 퍼즐 맞추 듯 보다가
드디어 다 끝냈다.

음악이야 워낙에 잘 알려져 있으니,,,,,,,엄청 좋구~~
그런데, 그 이전에 나는 이 만화가 성공적이었던 것은........
만화 그림체, 스토리, 음악 이 삼박자가 다 잘 어울려져서 였던 것 같다.

1999년도에 나온 것인가........ 20세기 말에 나온 것이라 그런지....
그런 느낌도 스토리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준 것 같았고,

영화판에서 느껴진 나비의 꿈이 그냥 나온 컨셉이 아니고
결국 티브이판에서도 나왔었기 때문에 스파이크와 줄리아 스토리를 겸하여
나온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카우보이 비밥은 개인적으로 파이브와 제일 처음 같이 본 영화였다.
2003년도였고, 나비의 꿈으로 디자인 프로젝트도 하고 있던 차 (완전 망했지만 ㅋㅋ)
여서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영화다....

1999년도에 나는 대학에 입학하였을 때인데...내가 만약에 그 때 이 만화를 정독했더라면
나는 지금 미국이 아니라 일본에 가 있을까?

호호호,, 뭐 암튼 잘 보았다.....아주.


3. 클로버필드
이런 류의 영화는 별로 안 땡긴다....그런데 본 이유는 로스트 때문이다.
사실인가....흘러들은 이야기로는 같은 프로덕션인가 같은 작가인가....가 만든 영화라는.
그런데 볼 수록 그랬다는.

컨셉이 아기자기하고 좋았다...
매우 뭔가 거대한 이야기같지만, 왠지...나는 작아보였으니...

4. 트루 블러드 시즌 1
엄청 기대하고 보았다.
그런데 제일 좋은 것은 타이틀 영상.
쏘 쿨~ 타이틀 글자 음악 색상등등 완전 디렉션 잘 잡은 듯.
그런데..............................
나는 캐스팅에 의문을 두고 싶다.

하나도 섹시하지 않은 뱀파이어 빌이나........그래도 보다보면 왜 그를 선택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왜냐하면 지금까지 내가 봐 온 바로는 빌은 매우 클래식하고 멋내는 사람도 아니고, 그저 조금 고뇌하는 스타일...
뭐 그런데...암튼.............. 여자 주인공,,,,,,,,앞니가 벌어진 금발 미녀...백치미..등등

그런데 더욱 나의 눈길을 끈 것은 그들의 영어 발음. 서브타이틀 없이는 알아듣기 진짜 힘들다.
사투리인 것 같은데,,,이햐 어느지역 사투리이지? 배우들이 다 배운 것일까?
나는 그 특유의 발음이 끝이 ~이 ~이 하듯, 왜이리 거슬리는지.

기대이하지만,,, 그래도 계속 볼생각.

5. 세븐틴 어게인
기대이상 영화.
재미있게 봄. 판타지를 자극한다. 나도 세븐틴~ 오우 노우 나는 지금이 정말 좋다.

6. Confessions of a Shopaholic
오우케이.......배애애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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