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4, 2009

[영]

기분이 그저그렇다

이럴 때는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

너는 왜 기분이 찝찝하지?

스스로에게 솔직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내가 나를 속이는데

그것도 속이는지도 모르는 사이 말이다


할머니께서 많이 편찮으시다

마음이 아프고

아프다

꿈속에서 할머니는

내게 건강히 잘 있으라고 하셨다


이럴 때는 멀리 떨어져서 내가 뭐하는 짓인가

생각해 보지만

여전히 그래도 지금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는 너무나 발칙한 이기심에

놀랬다


할머니 생각에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무척이나 언짢다

곁에 없는 것이 어쩔때는 더 나은 것 같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곁에서 같이

지지고 볶고 사는게

훨씬 나은 것 같다

적어도 후회는 없을 테니까.


이곳에 얼마나 있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데로 있을 것이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꿈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