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너무 읽고 싶은데 가격이 한국에 비해 두배 이상 비싸다.
영어로 읽으면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아서 고민중
누가 예전에 중고책을 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크사니에 한번 가 보았는데
어떤 사람이 내가 읽고싶었던 추리소설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메일을 보내봤는데, 그 사람말이 내가 원하는 4권 다 아직
안 팔렸단다. 호호 그래서
남편한테 부탁하여 어제 네 권을 받아 볼 수 있었다.
네권중 세권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이다
그 중에서 용의자 엑스의 헌신을 처음 선택한 이유는
히히히
제목때문이다
어떤 헌신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어제 밤에 읽기시작하고는
눈에 책을 뗄 수가 없었다.
그리고는 오늘 끝냈다.
완전 신나게 읽었다.
추리소설 너무 많이 읽으면
나중에 다른 책은 못 읽는다고 하던데...흠
그런데 보통 추리소설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
보통 살인사건이나 뭔가 벌어지고
독자가 같이 풀어나가는 방식인데,
이 소설은 누가 살인을 하게 되었는지 보여주고
어떻게 은폐하러하고
사람과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는지
은폐방식은 전부 보여주지는 않는 대신
독자로 하여금 너가 읽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반전을 통하여 후려치는
근데 그 반전으로 하여금 감동을 주는.
마지막에는 울었다.
용의자 엑스의 헌신은 대단하다.
그 사랑은 매우 깨끗한 것 같으면서도 마음을 짓누르고
너무 무거웁다.
어서 빨리 다음 책으로 넘어가야겠다.
Wednesday, July 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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