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18, 2009

[닭 치고]

한 다섯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해가 다 지고 없어졌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낮과 밤이 바뀌었었는데
아무래도 그 여파가 아직까지 있는 것 같다

다섯시간중에 3시간을 꿈을 꾼 것 같다
일어나니 개운치도 않고
잠이 들지 않도록 노력할걸
후회가 막심했다

암튼간에
그 3시간 꿈 분량중
한 반은 논문에 관련된 것이었다

Fig.중 한 이미지를
바꾸어야 하는데
뭔지 기억해 내려하고

전쟁통에 뭔가 숨기려는데
그게 그 이미지랑 연관이 되어 있고!

잊어버리고 싶은 것이고.

다른 반은 Gabrielle에 관련된 꿈이었다.

아무래도 나는 그 아이와 어딘가 연결이 되어 있는 것 같다.
같이 있으면 온통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곤 하니깐 말이다.

꿈 속에서 나는 한 남자를 만났다
친구도 아니고 어찌어찌하여 만나
그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사람은 소방관이었고
여자친구가 없어서 외롭다고 그랬다.
왜 여친이 없냐고 하니까
불 끄러 다니느라 바빠서 그런단다.

나는 그 사람을 누군가에게 소개시켜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Gabi이다.
블라인드 데이트라 해버리면 압박이 있을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생일파티에(누군가의) 다같이 불러서 놀게 되었다.

Gabi는 워낙에 즐거운 아이니까 이야기도 해보려고 노력하고 했는데
그 남자는 왠일인지 계속 심퉁해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속으로 나는
"그러니까 너가 여친이 없지" 그랬나?ㅋㅋ
암튼 그래서 나중에 Gabi를 불러 어떠냐고 묻자
그 사람은 너무 폭력적이고 말도 막해서 싫다는 것이다.
그러자 그 사람이 그러는 영상이 Gabi옆에 뭉실뭉실 보여졌다.

나는 속으로
아! 역시 소개팅은 잘 모르는 사람을 해 주면 안되겠구나-
하면서 잠을 깼다.

깨자마자 이빨 닦고
으음 내 폰이 어디있지? 하는데
Gabi한테 문자가 와 있었다.

Eunhye! I just thought of a
business for you to start! You
could be a matchmaker!

억-_-;a

뭐시? 마담뚜가 되는 게 어떻겠느냐는 Gabi-
내 꿈을 읽은 거야 뭐야???

그 아이의 생각들이 내 꿈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지.
음냐 생각을 해 봤다.

으으 신기하다!!!!